작년 11월, 큰맘 먹고 구매한 갤럭시 Z 폴드7. 약 10개월 동안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해 왔지만, 230만 원이라는 사악한 가격 때문에 늘 마음 한구석엔 불안함이 있었습니다. "만약 떨어뜨려서 액정이나 힌지가 깨지면 수리비가 얼마나 나올까?" 구매 후 6개월 이내에 가입해야 하는 파손/분실 보험도 매달 나가는 보험료가 아까워 가입하지 않았던 터라 불안감은 더 컸습니다. 결국 폴더블폰 본연의 멋을 살리면서도 폰을 제대로 지켜줄 투명 보호 케이스를 신중하게 골라 장착했습니다.그리고 얼마 전, 이 케이스가 제 폰의 돈값을 단단히 해내는 사건이 터졌습니다. ■ 십년감수했던 에스컬레이터 낙하 사고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손이 미끄러져 폰을 놓치는 아찔한 순간이 있었습니다. 계단 위로 툭툭 떨어지는 폰을..